Open Session 공연..
지난 4월 15일.. 미국 아이오와주 Ames의 Memorial Union에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그것은 소문난 한인밴드 Open Session이 일년반의 공백을 깨고 라이브 콘서트를 연 것인데..
왼쪽의 이시현 작곡과 노래.. 뒤 드럼치는 주현형 작사.. 미노는 랩 작사와 랩.. 오른쪽 베이스는 예린양..
멋지겠구나 싶었는데, 역시 난 긴장했던만큼 가사를 완벽하게 까먹어주셨다..-_-;; 제목은 ‘그 흔한 사랑노래’..
[#M_ 내가 쓴 랩 가사 보기 | 가사 닫기 |
오늘도 그 사랑노랠 흥얼거렸지 내게 돌아와달라며 소리질렀지
밤새 우리 예전 함께 했던 기억들만 떠올리며 술을 마셨지
아픔을 씻는것은 오직 알콜과 니코틴 쌓인
흔적 속을 헤매 빠져드네 추억 숲에
결국 나를 잊고 밖엔 동이틀 때쯤
니가 사라진 입가엔 그 노래 만이
정작 잊을 것은 니가아닌 사랑노래 였지
어리석은 그 사랑노래 그 흔한 사랑노래
(대략 김진표 feel로 읽어주심 심심한 감사를..-_-)
_M#]
그 다음, 멋진 노래들이 지난 후에 다시 내 차례.. 곡목은 Epik High의 ‘I Remember’..
내가 타블로랑 목소리가 비슷하다는(-_-+) 이유로 정해지게 된 곡인데..
외우다 보니 정도 들고.. 재밌게 해보자며 올라갔는데.. 왠일인지 머리가 멍하고 입도 답답하고..
하지만 분위기는 나름 괜찮았고 인수의 깜짝출현으로 불이 붙었었다..ㅎㅎ
[#M_ 사진 더 보기.. | 사진 닫기.. |
괜히 뒤에 기타치는 희중이도 찔러보고.. 오른쪽에 베이스는 안드레스~
..
멋쟁이 한인수의 출현!
_M#]
내가 출현한 마지막 곡은, Panic의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시현이의 감미로운 피아노가 돋보였던 곡..
물론 다른 세션들도 멋지게 잘해줬다.. 부드럽게 깔리는 두여성 보컬(예린이과 진영이)의 목소리도 감상 포인트!
나는 JP처럼 목소리를 있는대로 깔아보려 했으나.. 그냥 바램뿐이었고.. 열심히 했다..-_-;;;
보시다시피.. 왼쪽 구석에 있는게 나.. 그냥.. 목소리만 살짝 들리고 싶었어.. 음..
무대 장치 중에 볼만한것이 바로.. 드럼 조명!!
주현형의 brilliant한 아이디어와 나랑 인수의 감각의 덧붙여져서.. 평소 배경으로 묻혀버리던 드럼을 끌어냈다..ㅎ
암튼 전체적으로 기억에 남을만한 멋진 공연이었다.. 세션 실력도 멋지고..-ㅅㅜ
민휘형, 수진누나, 주현형, 시현이, 인수, 연호, 상준이, 예린이, 진영이, 희중이, 재훈이, 안드레스..
그리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임군…
안 본 사이에….
상당히….!!!
비대해졌구나…
비데해라!
응? 왜 이글은 오늘 처음본거같지?;;
아무튼 멋져>_< 미노쿤~
옛날 글인데 어떻게 찾았다니..ㅋ
우리 아침형 인간 되자.. 나도 심각해..-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