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의 CCM 앨범, In My Life Time

요즘 차타고 돌아다닐때 CCM을 듣는다..
평소 신실한 종교인을 몸이 먼저 알고 멀리하는 판에 기독교 신자일리는 만무..
그럼 왜 난데없이 CCM (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을 듣느냐고 물으신다면..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J의 앨범이기 때문!!!

나의 J 사랑은 알만한 사람은 대충 안다.. -_ㅜ♡

고등학교 시절 J 2집 “어제처럼”에 완전히 꽂혀서 팬클럽 활동도 시작했고..
팬클럽 831 8 광주/전남 지역장을 맡는 영광도 잠시 누렸다..
(팬미팅때 J와 완전 30센치 거리에 앉아 있었다.. 잇힝~ 말을 못꺼냈던게 여태 아쉽;;_)
먼 일만 있으면 사서 뿌렸던 J 앨범이 족히 10장은 넘을 것이다 (그때 주머니 사정에선 큰돈이었다)..

쨌든 그 이후 앨범에선 패키지 디자인에만 신경을 쓰는건지, 2집때 같은 임팩트가 없어 시들해져 갔지비..
(특이한 패키지 덕분에 수집할 맛이 나긴 했어요..ㅎ)

허나 올해 2월 10일! 다음 카페를 정리하면서 들어간 J 팬클럽..
6집과 프로젝트 앨범을 작업중이고 CCM 앨범이 벌써 나왔다는 뉴스에 눈이 번쩍 뜨였다..

앨범명은 ‘In My Life Time‘..

간혹 귀에 박힌 기독교 특유의 단어들이 거슬리긴 하지만,
귀에 츨썩츨썩 달라붙어 마음을 녹이는 J의 목소리는 여전히 일품이다..

기독교인이라면 한번쯤 들어보라고 꼭 권하고 싶다.. 아니, 그냥 사~ 여러개..ㅎ

8! 3! 1!  8!  제! 이! 짱!

(아~ 오늘 제대로 빠돌이 모드..ㅎㅎㅎ)